박성광ㆍ광복이가 함께한 경기도 정책로드 투어…동물과의 따스한 공생을 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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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남양주 평해길 다산생태공원에서 열린 '2021년 경기 정책로드 투어'의 두번째 투어인 '야생 및 반려동물 로드'에서 코미디언 박성광·오나미가 야생 및 반려동물과 관련된 경기도 정책을 홍보하고 있다.
“다산 정약용의 숭고한 철학이 깃든 다산생태공원에서 인간과 동물이 따스하게 교감하는 경기도 동물 정책을 접하게 돼 감동이에요.”
경기도 도보여행 명소에서 경기도의 주요 정책과 관광지를 체험하는 신개념 라이브 방송이 ‘사람과 동물의 공존’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전했다.
2021년 경기도 정책로드 투어 2편 ‘야생 및 반려동물 로드’는 24일 남양주 평해길 다산생태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방송에는 개그맨 박성광씨와 그의 반려견 광복이, 개그우먼 오나미씨가 출연해 따뜻하고 유쾌한 감성으로 감성과 재미를 더했다.
먼저 박성광씨와 오나미씨는 조선 후기 대실학자인 다산 정약용의 고향인 남양주를 방문해 다산생태공원과 정약용 생가를 소개했다.
남양주는 정약용이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낸 장소이자, 18년 유배 생활에서 돌아와 세상을 떠날 때까지 살았던 곳이다. 다산이 살았던 생가와 유적지는 실사구시(實事求是) 정신을 토대로 민중을 먼저 살피는 목민(牧民)의 시대정신을 담고 있어 인문 여행지로 그 가치가 높다.
정책로드 투어에는 전진경 동물권행동 카라 대표가 출연해 경기도가 시행하는 야생동물 및 반려동물 정책을 시청자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설명했다. 먼저 정 대표는 전국적으로 하루 약 2만마리, 연간 약 800만마리의 야생 조류가 투명한 인공구조물에 부딪혀 폐사하는 상황을 전했다. 이어 경기도가 이를 방지하고자 추진하는 인공구조물 조류충돌 방지시설 설치 등 대안 정책 소개하며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아울러 전 대표는 시청자가 함께 참여하는 ‘로드 퀴즈’를 통해 인식표 부착, 안전조치 등 반려인의 펫티켓 문화 지키기와 동의 없이 반려동물을 만지지 않는 등의 비반려인 매너를 당부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경기도가 돌봄 취약가구(중위소득 120% 이하)에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돌봄 위탁 등 서비스를 지원하는 ‘돌봄 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서비스’와 성남ㆍ남양주ㆍ과천에 거주하는 반려견 소유자를 대상으로 반려견 상해치료 및 배상책임 등 무료 보험가입을 지원하는 정책 등이 시청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경기도 정책로드 투어를 실시간 시청한 정윤정씨(45)는 “작은 생명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으려는 경기도 도정 철학이 생명 존중, 민중 사랑을 추구한 다산의 시대정신과 일치해 더 큰 울림을 주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가 추진하는 정책에 더 관심을 갖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1일 수원화성 방화수류정에서 열리는 마지막 투어에는 방송인 황광희씨와 슬리피가 출연해 경기지역화폐와 배달특급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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