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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가평군 용소폭포에서 열린 ‘2021 경기지역화폐 31개 시ㆍ군 데이트 시즌2’(부제 야호! 여름이다!!!) 행사에 출연한 가수 ‘윙크’의 강주희ㆍ강승희씨가 경기지역화폐와 가평군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조주현기자)
“올여름 경기지역화폐 투어 휴양지는 깨끗하고 맑은 산과 계곡을 즐길 수 있는 가평으로 정했습니다.”

경기지역화폐를 소개하고 여름을 즐기는 휴양지를 조명하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유튜브 라이브 방송 ‘2021 경기지역화폐 31개 시ㆍ군 데이트 시즌2’(부제 야호! 여름이다!!!)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착한 소비’라는 메시지를 토대로 가평의 아름다운 휴양지를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9일 가평 용소폭포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가수 ‘윙크’로 활동하는 강주희ㆍ강승희 쌍둥이 자매가 MC를 맡아 소상공인과 골목경제를 살리는 ‘경기지역화폐’, ‘가평 청정계곡’ 등을 홍보하며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두 MC는 경기도의 아름다운 계곡 만들기 프로젝트로 더욱 수려한 자연경관을 뽐내는 용소폭포를 극찬했다. 용소폭포는 명경지수(明鏡止水)처럼 맑고 푸른 소(沼)를 자랑하는 곳으로 관광객 편의를 위해 화장실, 계단, 포토존 등이 깔끔하게 정비됐다.

앞서 경기도는 ‘깨끗한 하천ㆍ계곡을 도민에게 돌려드리겠다’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약속에 따라 2019년 6월 청정계곡 복원사업을 시작해 가평을 비롯한 25개 시ㆍ군, 234개 계곡과 하천의 불법 시설물 1만1천687개(복구율 99.7%)를 철거했다. 특히 이 지사는 지난 5월 용소폭포에서 열린 ‘청정계곡 생활 SOC 준공식’에 참석해 마을 주민이 참여하는 청정계곡 지속가능발전 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


9일 가평군 용소폭포에서 열린 ‘2021 경기지역화폐 31개 시ㆍ군 데이트 시즌2’(부제 야호! 여름이다!!!) 행사에 출연한 가수 ‘윙크’의 강주희ㆍ강승희씨가 용소폭포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조주현기자)
두 MC는 “경기도의 청정계곡 복원사업으로 용소폭포를 비롯한 경기도 다양한 계곡ㆍ하천이 편안하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피서지가 됐다”며 “특히 가평은 산, 계곡, 하천 등 수려한 볼거리와 사과, 배, 버섯, 잣 등 청정 먹거리가 가득한 만큼 이곳을 방문해 소상공인들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착한 소비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기도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경기지역화폐 정책도 소개됐다. 가평군 경기지역화폐인 ‘가평사랑상품권’은 충전할 때마다 10%씩(평상시 6%) 적립되고, 소득공제도 30% 받을 수 있어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이날 유튜브 방송을 실시간 시청한 박민희씨(45)는 “코로나로 갑갑해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달래줄 깨끗한 자연휴양지를 찾고 있었는데 가평이 좋은 해답이 된 것 같다”면서 “코로나가 다소 진정되면 경기지역화폐를 챙겨 몸은 시원, 마음은 훈훈해지는 여름휴가를 기쁜 마음으로 다녀오겠다”고 말했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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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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